(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지난 21일 2010년도 대한약학회 정기총회에서 강원대학교 이범진 교수에게 올해의 활명수약학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하는 활명수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 중에 선정되며 매년 가을 대한약학회 정기총회에서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2008년에는 심창구 교수(서울대)가, 2009년에는 최준식 교수(조선대)가 수상했으며 올해는 강원대학교의 이범진 교수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윤광열 동화약품 회장 그리고 부인인 고(故)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설립 이래 활명수약학상을 비롯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을 제정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장학생 선발과 사회 복지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약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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