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향미 연구원은 "원화 강세 기대와 외자 규제 우려 약화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원·달러 하락을 초래할 수 있는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도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G20 회의 결과로 채권시장 조정 분위기가 일단락되면서 전반적인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채권시장이 강세흐름 지속하기 위해선, 월말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월말 경제지표와 함께 3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발표되고 9월 금통위 의사록과 11월 국고채 발행계획 등도 발표된다"며 이들 지표에 따라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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