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제주세관(세관장 한선희)은 지난 22일 'G-20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청원경찰 40여명을 대상으로 '항만근무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제주해양관리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다음 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을 위한 제주해양관리단의 협조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세관은 이날 교육에서 청원경찰의 경비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항만 출입승무원 신변검색요령 및 검색절차와 문형탐지기 등 과학검색장비의 사용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안보위해물품 적발 사례와 밀수출입 동향 안내 등 실무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세관 관계자는 "제주항의 안전과 관세행정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두 기관은 업무 노하우, 국내외 테러동향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조해 항만을 통한 안보위해물품 반입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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