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278명이 동의해 국회에 제출된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지 결의안'은 이날 여야의 사전 합의로 무리 없이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정파, 지역과 이념, 계층과 세대 등의 경계를 초월한 국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휘해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세계를 향한 대진출의 획기적 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천명하면서 "서울 G20 정상회의 관련 국가의 의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야가 초당적 지원에 나서기로 한 이번 결의안에서 국회는 "대한민국이 서울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공정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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