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CP)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연수원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 13개국 21명 수자원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 그린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초 실시된 1차 연수에 이은 2차 연수이며 지금까지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20개국 31명의 수자원 담당 실무 공무원들이 한국에서 연수를 받았다.
KOICA 기후변화환경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는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가로막는 주요 개발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한국의 물 관리 분야 보유 기술 및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도국 현장 문제에 대한 토론과 각 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참가국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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