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 홈페이지 결국 폐쇄…원인은 오리무중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대구공업고등학교가 해킹을 당해 결국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지난 24일 오전 대구공업고등학교의 홈페이지의 교명은 'DC 코갤공업고등학교'라고 바꼈다.

메인 화면은 유투브에서 링크된 '학교에서 뭘 배워'라는 뮤직비디오로 연결됐다.

또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는 대화방도 배치됐다.

이번 해킹은 지난 22일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마재윤과 최근 300만원을 검찰에 납부하며 1천 600억원의 추징금 시효를 연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교이기 때문이라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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