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경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KTX 신경주역 개통에 맞춰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관광공사 및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주한 외국대사, 한국관광 서포터스, 해외언론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첫날에는 안압지·국립경주박물관·남산 관람과 경주발전 간담회, 관광활성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저녁에는 각종 공연과 화합 대동놀이 등으로 진행되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양동마을을 답사하고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뒤 신라밀레니엄파크를 관람한다.
한국관광공사 심혜련 관광문화개선팀장은 "1970년대 국내 제1의 관광지였던 경주가 90년대 이후 관광객 수가 정체됐다"며 "경주 관광 르네상스 행사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숨겨진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경주의 관광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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