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시 총장은 이날 20여 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세종시에 관심을 보이며 줄리아드의 국제 사업과 관련해 한국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문화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폴리시 총장이 세종시에 분교 등 설치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모 차관은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문화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전제, 전문성 있는 산하 기관과 협력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시 총장은 이날 모 차관과 면담에 이어 26일 피아니스트 강충모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만나 강 교수의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임용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내년 9월부터 줄리아드에서 학생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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