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 각국이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하기로 하고,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에 노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앞서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G0 회의가 환율과 관련해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할 것이란 비관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심한 혼조세를 보였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 상승한 11233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 오른 1196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상승한 250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말 경주 G20회의에서 환율전쟁 종식을 위해 각국이 시장개입을 자제하고, 환율을 '시장 결정적'으로 운용한다는데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상승흐름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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