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26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환율전쟁과 관련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인 Stoxx 유럽6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 상승한 267.66으로 올라 4월 26일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8% 상승한 5751.98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1% 오른 6639.21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45% 상승한 3870.0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G20 회의 결과가 호재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시장이 큰 폭으로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G20 합의로 달러 약세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상품가격이 뛰었고, 덕분에 자원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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