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유통업계도 G20(주요 20개국) 마케팅에 가세했다.
유통업체들이 G20 분위기를 띄워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가 하면 관련 판촉행사도 잇따라 마련하고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2일 강남점에서 'G20 축하, 단하루! 쇼핑데이' 행사를 벌인다.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일부 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가격 또는 특가에 판매한다.
정상회의 이틀간 휴점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G20 개최에 앞서 이달 31일까지 '세계 TOP 브랜드 사은대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정상회의 참가국에서 제조된 핸드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국야쿠르트도 대표제품 윌과 헛개나무 쿠퍼스에 ‘서울 G20 정상회의,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이라는 홍보 문구를 삽입해 G20 분위기 띄우기를 통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제일모직의 정장 브랜드 갤럭시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정상의 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리더를 위한 정장 5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갤럭시 프레지던트(President) 라인'을 내놓았다,
또 서울 G20 정상회의 공식 상징물인 청사초롱에서 착안한 '청사초롱 타이'를 제작해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한국인삼공사는 G20 정상회의장 프레스센터에 '정관장 카페'를 운영하면서 외국인을 위해 개발한 음료 '홍삼라떼'를 선보이며 행사장 곳곳에서 홍삼 젤리와 사탕, 양갱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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