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지난 25일 관급공사 수주와 관련해 비리 의혹이 있는 순창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지청은 이날 오후 순창군청 군수실과 경리계, 상하수도 사업소 등 5곳에 수사관 10여명을 급파해 약 3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본체와 회계장부, 공사발주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순창군이 발주한 여러 건의 수의계약 공사가 6.2 지방선거와 관련한 보답차원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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