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편집국 )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대중음악 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고쳐썼다.
소녀시대가 지난 20일 선보인 두 번째 싱글 '지(Gee)'는 발매 첫 주 6만 6천 장이 팔려 싱글부문 주간차트 2위를 차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으로는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외 여성그룹이 주간차트 톱3에 진입한 것은 1980년 영국의 여성그룹 노랜즈(The Nolans)가 '댄싱 시스터(Dancing Sister)'로 2위에 오른 이래 30년 만에 두 번째 기록이다.
앞서 지난 9월 소녀시대가 선보인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발매 첫 주에 4만 5천 장이 팔려 솔로 가수를 포함해 해외 여자 가수의 데뷔 싱글 사상 역대 최고의 기록인 오리콘 4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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