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LG전자가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 ‘3D 블루레이 광 디스크 드라이브’.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LG전자가 일반 2D 동영상에 3D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3D 블루레이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모델명: BE12LU30)’를 국내 처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정 사양 이상의 PC와 3D 모니터에 연결해 일반 DVD 타이틀이나 다양한 포맷의 비디오 파일을 재생할 때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보유한 PC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3D모니터와 안경만 추가로 구매해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로서의 기본 기능과 편의 기능도 강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인 12배속의 기록 속도를 갖춰 25기가바이트(GB) 용량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단 11분만에 완성한다.
DVD 화질을 풀HD급 화질로 업스케일링(Up-Scaling)해 재생하고, 영화나 음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때는 자동으로 드라이브 작동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풀HD급 방송을 화질 저하 없이 바로 블루레이나 DVD 디스크에 저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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