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서 잘 대응해준 덕분에 큰 이슈 없이 무난하게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주 예정된 대정부질문 대비 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감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통일된 정부 입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어제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발표한 정부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 및 상임위 심의 등 대국회 활동에 각별한 노력을 부탁한다"며 "민생관련 법률 등 정기국회 통과가 필요한 법안이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채널을 국축해 국회 심의에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총리는 재외국민 보호 문제와 관련, "중남미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를 받은 한지수씨가 현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올해 안에 귀국할 예정으로 안다"면서 "초기대응에 다소 미진해 일부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향후 이러한 문제가 생기면 외교부 뿐만아니라 정부 전체가 함께 챙겨서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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