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태국에 4160만弗 규모 화력발전설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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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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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우인터내셔널과 대경은 25일 태국 걸프JP사에 4160만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설비 공급 관련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부사장,대경기계기술 민희원 사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태국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4160만 달러 규모의 화력발전 관련 배열회수설비 14기를 수출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은 태국의 발전소 사업자인 걸프 제이피사(Gulf JP Limited)가 실시한 EPC(일괄입찰방식) 입찰에 참가해 세계 유수의 배열회수설비 제조업체들과 경쟁해 대경기계기술(주)이 제조한 배열회수설비의 수주를 성공시켰다.

이를 위해 대우인터내셔널은 25일 국내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인 대경기계기술과 배열회수설비를 태국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수출 공급하는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협력합의서 체결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오랜 해외 프로젝트 노하우와 대경기계기술의 우수한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파푸아뉴기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13억 달러 규모의 케냐 민자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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