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노선 7개가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6개 노선에 광역급행버스를 시범 운행해 본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73%로 높고, 운송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노선 7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운행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확대되는 노선과 사업자는 △수원(영통)~서울역 노선에 (주)경기고속 △동탄~서울역 노선에는 (주)대원고속 △안산(단원구)~여의도 노선과 △인천(논현)~강남역 노선에는 경원여객(주)이 선정됐다.
또 △파주(운정)~서울역 노선에는 신성교통(주) △고양(정발산)~강남역 노선과 △고양(중산)~여의도 노선 (주)대원고속을 각각 선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7월 광역급행버스 노선 10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이 노선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모집 했다. 총 8개 업체가 7개 노선에 12개 사업을 제안·응모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모하지 않은 3개 노선(양주·잠실, 인천남동·여의도, 고양중산·광화문)은 재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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