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카드가 다음 달 8일 기존 플래티넘 카드에 실생활 혜택을 더한 '현대카드 플래티넘(Platinum)3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플래티넘(Platinum)3 시리즈'는 한층 강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물론, 알파벳 카드 별 특화 서비스와 M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으로 M3, H3, R3, T3 등 총 4종이 포함돼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여 년간 5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100가지 이상의 서비스 등을 정교하게 분석해 플래티넘 고객의 특성을 새롭게 정립했다"며 "이들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높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혜택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M3의 경우 포인트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 시 적용되는 M포인트 적립율이 일반 현대카드M 보다 2배나 높을 뿐 아니라 주유 특별 포인트 적립(사용)과 영화 할인 등을 비롯해 현대카드M의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H3와 현대카드R3는 학원, 통신, 병원 등 생활형 서비스와 쇼핑 분야에서 최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T3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비롯한 항공 특화 서비스가 특징으로 세 카드 모두 결제 금액에 따라 현대카드M과 동일한 M포인트가 쌓인다.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의 공통 서비스도 눈여겨볼만하다.
4종 모두 항공권과 면세점 할인 및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고, 인천국제공항 내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도 특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호텔·레스토랑·뷰티·아카데미 등 4개 부문의 프리미엄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서비스' 및 특급 호텔 무료 발레파킹, 서울 등 대도시 유명 주차장 주말 무료이용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재 각 카드사들이 많은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해 운영하면서 사실상 플래티넘만의 희소가치나 변별력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대카드 플래티넘3 시리즈는 기존 플래티넘 카드보다 상위 상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과 실속이란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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