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양돈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20억원을 투입해 1일 50t의 양돈분뇨로 18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설공사를 최근 마쳤다.
제주시 한림읍에 들어선 바이오 플랜트에선 연간 65만kw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은 "오는 2014년까지 3개소를 추가해 연간 300톤의 양돈분뇨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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