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종환 장관을 비롯 17개국 장차관 및 관계자들이 제 17회 부산ITS 세계대회 전시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미래 지능형 교통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제 17회 부산 ITS 세계대회 전시회가 개막됐다.
26일 17개국 장·차관을 비롯 대회 관계자, 학술회의 참가자 및 취재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개막식 선포로 4일간의 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 세러모니와 함께 열린 전시회는 1만7672㎡ 크기의 홀에 총 900개(국내 628곳, 해외 272곳)의 부스로 구성됐다.
국내외 213개 기업 및 기관(현대·기아자동차, KT, 토요타, 혼다) 등이 상용화를 앞두거나 개발단계에 들어간 ITS 기술을 선보였다.
정종환 장관이 도요타 부스에 들러 ITS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정 장관은 관계자들과 함께 도요타, LS산전, 삼성SDS, 현대기아차 순으로 각 부스를 돌며 각 기업들이 준비한 ITS 기술을 관람했다.
정 장관은 스마트 센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도요타의 렉서스 LS 하이브리카부터 LS산전의 UTMS(도시 교통 관리 시스템)·DSRC(교통정보시스템), 삼성 SDS의 E-Ticketing,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자동차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한편 부산 벡스코를 찾은 외국 학술대회 관계자 및 관람객은 ITS 시장규모가 큰 미국·유럽·일본 기업 및 기관 부스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신 익스프레스웨이가 선보인 이동물체 감지 시스템. 도로에선 자동차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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