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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국제기구 NEAR 총회 경기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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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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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개국 40개 자치단체에서 150명 참석, 동북아 고위공무원 대거 참석 - - 동북아의 경제협력 제도화 및 기후변화, 문화교류, 지자체 교류 등 논의예정 -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북한, 몽골 등 동북아시아 6개국 69개 지방자치 단체가 가입돼 있는 동북아 최대 국제기구 '동북아자치단체연합(North Asia Regional Government, 이하 NEAR)'의 8번째 총회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8일 개막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총회 의장을 맡고 중국의 흑룡강성 부성장, 일본의 시마네현 부지사, 러시아의 튀바공화국 대통령, 몽골의 엄느고비 도지사 등 5개국 40개 단체 15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NEAR 총회는 ‘협력을 통한 동북아의 공동 번영( Shared Prosperity Through Cooperation)‘을 주제로 환영리셉션, 개막식, 공식만찬과 회의세션, 경기도 팸투어(2개 코스) 순서로 진행된다.


NEAR 총회의 개막식은 외교통상부 신각수 차관의 축하인사와 중앙대학교 석좌교
수이자 대총령자문국가경쟁력강화위윈회 위원인 안충영 교수의 “동북아에서 초국경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초청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회의세션은 외교통상부 조재천 문화예술과장이 ‘한국의 문화외교, 동북아를 잇는 다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으로 시작으로 각 회원자치단의 동북아의 교류협력, 경제통합 및 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및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 날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역사적 갈등이나 이데올로기 문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발전에 있어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북아자치연합(NEAR)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제도적인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표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는 NEAR 대표단에게 고도의 발전된 경기도의 산업적 면모와 아름다
운 문화 역사를 알려주고자 29일 2개조로 나뉘어 삼성전자와 파스퇴르연구소, 과천국립과학관,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한편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은 ‘96년 출범 이래 14년 동안 회원단체간 경제통상, 문화, 환경, 방재, 변경협력, 과학기술 등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기구다.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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