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26일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쌀을 충남 서산시에 기부했다. 사진은 충남 서산시 유상곤 시장(사진 왼쪽)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박병규 상무(오른쪽).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26일 제7호 태풍 ‘곤파스’로 백수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 지역 피해민을 돕기 위해 쌀 1억원 상당을 서산시에 기부했다.
백수피해란 벼가 탈수되면서 이삭이 하얗게 변해 여물지 않는 현상으로, 특히 지난 9월 태풍 곤파스로 바다가 접한 서산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를 방문해 유상곤 서산시장을 만나 쌀 기증서를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현대오일뱅크가 기증한 쌀은 충남 대산지역에서 수확한 1억원 상당, 백미 10kg 들이 4700포대로 서산시는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서산 지역의 피해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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