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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스닥은 `벼락부자'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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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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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편집국 )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이 출범 1년째를 맞으며 많은 부호를 탄생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신경보(新京報)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출범 1년을 맞는 선전증권거래소의 차스닥은 전날 현재 상장사 134개, 시가총액 6천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출범 초기의 상장사 숫자 28개의 4.8배로 늘어난 것이며 시가총액은 1천400억위안에서 4.2배로 뛴 것이다.

차스닥의 시총이 급증하면서 대주주들의 보유주식 가치도 급증했다.

주식정보 제공업체들의 집계결과 지난 14일 현재 차스닥의 주식평가액이 1억위안(170억원)을 넘은 억만장자는 489명에 달했으며 지난 19일 타이성펑넝(泰勝風能), 신궈두(新國都), 잉탕즈쿵(英唐智控) 등 3개사가 새로 상장하며 다시 10여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차스닥에만 억만장자 이상 부호가 50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주식평가액이 10억위안을 넘는 부호도 73명이었으며 차스닥에서 1천만위안 이상 주식보유자는 1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스닥은 지난 1년간 휴일을 제외하면 매 거래일 평균 2명가량의 억만장자를 탄생시킨 셈이다.

차스닥 제1의 부호는 지난달 28일 상장한 충칭즈페이생물(重慶智飛生物)의 장런성(蔣仁生) 회장으로 지난 22일 기준으로 87억위안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장 회장은 기업 상장 후 1개월간 주식가치가 3억위안 가량 상승했다.

또 우젠룽(吳建龍) 샹러쿠이(向日葵) 회장은 주식가치가 75억위안으로 2위, 푸중제(蒲忠杰) 러푸의료(樂普醫療) 회장은 66억위안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차스닥 100대 부호의 주식평가액은 1천767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차스닥 10대 부호들의 연령은 1960년대 출생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1970년대와 1950년대 출생자들도 일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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