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은 최근 중국정부가 부동산시장 억제정책으로 주택구입을 제한함에 따라 부동자금이 갈 곳을 못찾고 있다고 판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피닉스 아일랜드에 대한 소개와 투자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5억원 이상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한국 영주권 혜택과 제주도 부동산시장 전망 등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보광은 다음달 투자자들을 제주도로 직접 초청, 현장 설명회를 갖고 성과가 좋으면 중국 투자자 유치에 더욱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상하이의 반석부동산 관계자는 제주도 투자전망이 밝은 가운데 중국에 거액 현찰을 보유한 부자들이 많아 중국인들의 제주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라온레저개발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의 투자자 160명을 초청,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건설 중인 라온프라이빗타운에 대한 투자상담을 벌여 모두 42건 189억8천700만원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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