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과거의 부패친화적인 관행과 불합리한 요소들이 여전히 국제사회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국가 청렴 순위 39위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개최 등 세계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목표청렴수준에 비해 아직도 매우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TI의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5.4점을 얻어 178개국 중 39위를 기록했다. 작년엔 5.5점으로 180개국 중 39위였다.
권익위는 "공직 윤리를 확립하고 '렴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반부패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에서 청렴선도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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