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는 26일(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553점을 쏴 출전선수 11명 중 10위에 머물러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진종오는 ISSF 월드컵 성적 상위 선수 등 종목별로 우수선수 10여명이 참가하는 `왕중왕'전격인 월드컵파이널에서 2008년과 지난해 50m 권총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대릴 스자렌스키(미국)가 본선 및 결선 합계 662.5점(565+97.5)으로 이 종목 1위에 올랐고 블라디미르 이사코프(러시아)가 657.0점(562+95.0), 마쓰다 토모유키(일본)는 656.8점(559+97.8)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27일 열리는 남자부 공기권총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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