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750가구 모두 84㎡규모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올들어 부산권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동원개발이 건설해 주목을 받던 '김해 율하 동원로얄듀크'가 특정 주택형 쪽으로 청약자들이 몰리며 3개 주택형 중에서 2개 주택형은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1개 주택형은 미달로 순위 내 청약 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원개발이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읍 율하리 일대에 건설하는 '김해 율하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대해 25일 3순위 청약자격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735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2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58명이 접수했고 22일 진행된 9명만 접수했다. 최종적으로는 총 1802명이 신청해 평균 2.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 살피면 411가구가 공급되는 84.9828A 주택형과 166가구가 공급되는 84.9916B 주택형은 3순위 청약에서 각각 1189명과 465명이 몰리며 순위 내 청약 절차를 마쳤다. 다만 84.9892C 주택형(168가구 공급)은 1~3순위 청약 기간 중에 합산 83명이 접수해 선착순 접수를 기다리는 운명을 맞게 됐다.
'김해 율하 동원로얄듀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78만9718원이며, 지상 17~25층 규모 판상형·타워형 아파트 11개동이 산과 하천을 낀 입지에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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