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2010 PAC(PA Convention)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리안츠 센텀지점의 조지현 PA(Professional Adviser)는 벨포닉스라는 음악제작사를 운영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음반사업이 매번 새로운 뭔가를 발굴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고객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금융 역시 이전 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3년 연속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불원탁회의) 달성, 2W 150주 이상 연속 기록, 24회차 유지율 99%, PA 챔피언 1위를 달리고 있는 알리안츠생명 최고의 PA가 되었다.
조 PA는 'Third Age(중년과 노년 사이의, 아직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시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재무설계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 PA는 "일을 그만둬도 수익이 생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투자성향, 자금의 성격,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무설계를 하고 상품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직함으로 고객들로부터 100% 신뢰를 얻고 있다.
한번은 다른 고객 소개로 상당한 자산가를 만났는데 조 PA가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수익률을 맞춰달라는 요구했다. 조 PA는 정중히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자산가가 실은 무리한 부탁인 줄 알면서 시험해봤다며 계약을 체결했고 지금은 둘도 없는 고객이 되었다. 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는 99%에 이르는 24회차 유지율이 증명하고 있다.
그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며 인생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조 PA는 “중단기적으로는 COT(MDRT 실적의 3배)를 달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과 함께 노후에도 인생을 즐길 수 있는 PA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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