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의 황토담.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 31일 이틀간 경주에서 '경주 관광 르네상스(Gyeongju Tourism Renaissance)'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와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경주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된다.
주한외국 대사, 한국관광서포터즈, 해외언론인, 해외관광객, 국내외 파워 블로거, 주한외국인, 다문화 가정, 초․중․고 교장단, 여행 작가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0일 참가자들은 경주의 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 남산(탑골 마애조상군) 등을 둘러보고 경주 관광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에밀레종 타종소리로 시작 될 저녁 공식행사에서는 기(氣)·흥(興)·정(精)을 테마로 한 선무도, 신라아라리, 드럼캣, 사춤 등 공연이 열린다.‘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사유리와 비앙카도 함께 한다.
31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을 둘러보고 환경정화활동을 한 후, 신라 밀레니엄 파크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심혜련 한국관광공사 관광문화개선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관광지였던 경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경주의 관광 이미지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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