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융복합·3D·스마트라는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기기-서비스-콘텐츠 3개 산업을 결합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가 만들어 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기기-서비스-콘텐츠 관련 업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콘텐츠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기업체, KBS·MBC·SBS 등 방송사,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리얼 3D콘텐츠 제작사협회, 차세대융합형콘텐츠산업협회 등 총 18개 관련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향후 △정부지원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 사업 공동 개발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방안모색 △서비스, 플랫폼사업자와 콘텐츠기업간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기타 대중소기업간 차세대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3D, 컴퓨터 그래픽, 스마트콘텐츠 등 차세대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금융 및 제도적 지원과 함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프로그램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미래 우리의 먹거리가 될 콘텐츠산업에 있어 동반성장의 모범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기회에 다양한 협력모델이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