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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명성황후 집안 족보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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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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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은 명성황후를 배출한 여흥민씨의 후손 민병대씨로부터 '여흥민씨 족보(驪興閔氏族譜)' 39권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여흥(여주의 옛 이름)을 본관으로 하는 여흥민씨는 고려 때 벼슬을 한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있으며, 조선왕조의 원경왕후와 인현왕후, 명성황후 등 여러 왕비와 황후를 배출한 명문가이다.

군에서 기증받은 족보는 1923년 계해년에 중판된 것이다.

이 족보에는 조선 제3대 태종비 원경왕후 민씨를 비롯해 제8대 예종비 장순왕후 한씨, 명성태황후와 융희황제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어 명성황후 집안의 가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

기증자 민병대씨는 "여흥민씨 왕비와 황후, 그중에서도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굳건히 하려는 뜻에서 소중한 족보를 여주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여흥민씨족보'는 명성황후생가기념관에 상설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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