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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현대ㆍ기아차 신차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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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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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모두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선정하는 추천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는 10월 특집호를 발간하면서 신규 평가대상 차량에 대한 추천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ㆍ투싼ixㆍ제네시스 쿠페, 기아차는 쏘렌토Rㆍ쏘울ㆍ포르테 등 신규 평가대상 전차종이 모두 추천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아반떼ㆍ그랜저, 제네시스ㆍ쏘나타ㆍ투싼ㆍ제네시스 쿠페 등 6차종이, 기아차는 로체ㆍ스포티지ㆍ쏘렌토Rㆍ쏘울ㆍ포르테 등 5차종이 컨슈머리포트의 추천차량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싼타페는 중형 SUV부문에서 최고 신뢰성 차량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8월호에서 현대차 쏘나타가 표지를 장식한데 이어 기아차 쏘렌토R은 10월 특집호 표지모델로 나서면서 북미시장에서 현대ㆍ기아차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브랜별 신뢰성에서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1위와 13위에 그쳤다.

1위는 도요타 자동차의 사이언 브랜드가 차지했고, 포르셰의 SE와 혼다 고급 브랜드 아큐라가 뒤를 이었다. 미국 자동차 중에서는 포드가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크라이슬러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유럽의 고급 브랜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 미국 최대의 소비자 연맹(Consumers Union of US)에서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13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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