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콘텐츠 업계와 관련 기기, 서비스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협의회' 발족식을 갖는다.
협의회에는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기기업체, KBSㆍMBCㆍSBS 등 방송사, SKTㆍKTㆍLGU 등 이동통신 업체, 한국리얼 3D콘텐츠 제작사협회, 차세대융합형콘텐츠산업협회 등 1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 사업 공동개발,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서비스-플랫폼-콘텐츠 기업 간 공정거래 환경 조성, 차세대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 생태계 프로젝트란 콘텐츠 수요자인 기기ㆍ서비스 기업과 개발자인 콘텐츠 기업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콘텐츠를 개발하면 제작비의 20%가량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3D와 컴퓨터그래픽, 스마트 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의회에 금융 및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주기로 했다.
모철민 문화부 제1차관은 27일 "동반성장협의회는 친서민 정책과 공정사회를 향한 국정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며 "협의회 출범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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