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은 28일 밤 12시10분 방송에서 '여야 격돌 국회, 쟁점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한다.
제작진은 27일 "올해 정기국회에는 굵직굵직한 정치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며 "여야가 합의한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안의 처리가 무산돼 논란이 예상되며 집시법, 개헌 논의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5일 새해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전쟁도 돌입됐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한 여야의 견해차가 커 예산안 심사가 법정 시한인 12월2일까지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에 따라 "여야 국회의원,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 국회의 주요 쟁점들과 향후 처리 전망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종구 한나라당 정책위부의장,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 정인교 인하대(경제학부) 교수,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