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가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종합적으로 연계·조정하는 범정부적 협의체가 구성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7개 부처 관계자들이 모여 공동으로 마련한 '범부처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27일 심의·확정했다.
그동안 SW 기술개발은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SW R&D 컨트롤 타워 부재로 각 부처가 추진하는 SW 기술개발의 시너지 창출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확정안을 통해 만들어진 '범부처 SW R&D 협의체'는 과학기술비서관 주재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들이 모여 운영되며 각 부처별 진행되는 SW R&D 사업의 유기적 연계방안을 모색하거나 협의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대형 SW R&D 프로젝트는 여러 부처의 기술영역을 포괄하는 고비용ㆍ고위험 사업에 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 SW R&D 역량강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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