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반부패,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8월 시작한 '뉴 스타트 2010' 캠페인이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반부패·청렴·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인프라 재정비, 금품·향응수수시 조직에서 바로 퇴출시키는 'One Strike-Out' 제도 등의 실행 방안을 토대로 직원들의 의식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중 △청렴슬로건 공모 △업무제안 △청렴멘토제 자율실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하고, 이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청렴슬로건으로는 '청렴기보! 고객과 함께하는 약속입니다'가 선정됐다.
또 외부 변호사인 정운씨를 민간청렴 옴브즈만으로 위촉해 부패발생 가능성이 있는 업무분야를 대상으로 200만원 이상의 계약 11건을 감시 평가했다. 이 제도는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각 영업점에서는 고객과 직원으로 구성된 공동협력체를 통해 청렴 결의대회, 간담회, 토론회,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민관 공동협력 사업을 전개했다.
아울러 기보 부천기술평가센터가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등 영업점별 부패방지 노력도 병행됐다.
기보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 이번 행사를 전사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부패발생 가능성을 경계하고 마음가짐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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