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북한 문화 동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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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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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통일문제 학술세미나(아주경제신문 후원 外)에서 ‘북한 문화 동향 분석과 남북 문화교류의 전망’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수 교수, 오양열 위원, 박영정 위원, 김문환 교수, 윤덕희 교수, 전영선 교수.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최근 북한 권력 세습 작업과 관련해 경색된 남북한 관계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남북문화교류협회는 28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장에서 ‘2000년 이후 북한 문화 동향 분석과 남북 문화교류의 전망’을 주제로 통일 문제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구회 교류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의 대응책 모색과 남북한 경제 및 인도적 차원의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며 세미나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 발제자로 나선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김정일시대 북한문학예술과 ‘선군문학예술혁명’▲선군정치와 선군혁명문학예술▲강성대국 건설과 ‘대고조’의 문학예술▲남북문화교류의 현단계와 전망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문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 윤덕희 명지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전영선 건국대학교 교수 ▲오양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김성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주제 발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kimjb5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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