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소니를 제치고 세계 평판(LCD+PDP) TV 시장 2위로 올라선 LG전자가 올해 소니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2위 자리를 공고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3분기까지 1891만대의 평판 TV를 팔아 1370만대를 판매한 소니를 500만대 이상 차이로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2653만대를 판매한 삼성전자였다.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LG전자는 2년 연속 소니를 제치고 글로벌 TV 시장서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3분기에만 660만대의 평판 TV를 팔아 490만대 판매에 그친 소니를 170만대 차이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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