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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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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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제3회 성과관리 워크숍에서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성과관리는 2008년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직원 성과계약 평가제’, ‘시스템 통합․고도화’, ‘성과관리 맞춤교육 확대’라는 3가지 큰 흐름 아래 추진돼 왔다.

특히, ‘전직원 성과계약 평가제’는 올해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도입 추진돼 6급 이하 전직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러한 전직원 상시 성과지향적 조직문화의 확산은 성과물 등록 증가라는 고무적인 결과로 나타났다는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시스템 통합·고도화’는 기존 4개 시스템(Rims, Mippss 등)으로 분산돼 있던 것을 하나의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ATIS)으로 통합해 업무시간 단축과 시스템 유지관리 비용을 줄임으로써 업무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연구성과의 사전·사후 검증을 강화해 성과물 등록 중복 및 오류를 줄였다.

이러한 성과지향 문화의 성공적 확산에 가장 이바지한 것은 전 직원에 대한 교육이었다는게 행안부의 평가다.

농진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성과관리 순회교육’, ‘성과관리전문가 맞춤교육’ 등 26회에 걸쳐 ‘성과관리 맞춤교육’을 확대․실시해 전 직원의 85.8%에 이르는 1589명이 이수했다.

전영춘 농진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성과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은 보다 우수한 성과를 많이 창출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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