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내년 3월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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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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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자카르타호텔에서 ㈜롯데리아와 AJBC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계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롯데리아 대표 조영진, 오른쪽 AJBS 대표 안드리안토 수하르토노.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롯데리아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중견기업 AJBS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011년 3월 1호 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약 140여 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쌀문화를 기반으로 방대한 영토와 다양한 민족으로 이뤄져 있어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베트남시장의 해외사업운영 노하우를 발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도 단숨에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체 외식시장 1조4000억원 규모 중 패스트푸드 시장이 6000억 원 가량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해왔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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