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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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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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MOU 체결

   
 
서준희 에스원 사장(오른쪽)이 1일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에스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손을 잡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에스원은 1일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회의실에서 서준희 사장과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 고용 의무 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말한다.

에스원은 지난 9월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콜센터 상담 직무, 보안 관련 데이터베이스 관리 직무 등 다양한 직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준희 에스원 사장은 "기업이 기본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제공해 줌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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