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송 "아스널 우승후보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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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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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아스널 FC 홈페이지>
아스널의 알렉스 송이 웨스트햄과의 경기로 아스널이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은 원정팀 웨스트햄을 상대로 1-0 승리를 챙겼다. 송은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리그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공을 세웠다.

송은 이번 경기로 아스널이 우승팀으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르센 벵거라는 최고의 감독과 함께 전력을 기울여온 성과가 이제 경기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은 이어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은 미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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