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는 'G20 정상에게 말하세요' 캠페인에 1만8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설치된 부스와 버스에 설치된 이동식 부스, 온라인을 통해 시민이 직접 G20 정상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영상 또는 글 형태로 전달한 캠페인이다.
지난 한 달간 집계된 1만7884건의 국민의 소리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된 메시지가 68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231건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시민의 목소리는 청와대와 해당국 대사관을 통해 각국 정상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 춘추관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질문을 한 두 명의 시민대표가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영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한 미국대사관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슨 대사에게 오바마 대통령을 향한 한국 시민들의 목소리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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