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방송분에서 처음 공개된 '여자는 그래요'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남정임(지영 분)이 가수 데뷔 후 첫 공식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부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이날 '결혼해주세요'의 시청률은 29.1%를 기록했다.
제작사는 "1일 현재 '여자는 그래요'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뮤직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싸이월드 뮤직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점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남정임의 가수 활동이 본격화되면 가을 계절에 걸맞은 발라드 열풍이 예고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자는 그래요'는 남편의 무시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한 후 홀로서기에 나선 남정임의 마음을 절절히 담고 있다.
제작사는 "김지영이 직접 부른 만큼 전문적인 가수의 느낌보다 아마추어적인 분위기가 많이 난다는 점도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김지영의 애잔한 목소리와 감수성 짙은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멋진 곡이 완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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