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베이징 분양주택의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베이징 부동산 거래관리망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베이징시 분양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줄어들었다. 평균 거래가격도 2만 위안 이하로 떨어졌다. m2 당 가격은 9월의 2만520위안에서 1만9160위안으로 하락했다.
2차부동산 규제정책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은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고 수요는 급격히 줄었다. 10월 베이징 선분양주택 거래량은 6894건, 9월 대비 36.1% , 전년 동기 대비 41.7% 줄었다.
분양주택 평균거래가격 역시 처음으로 2만 위안 이하로 떨어져 9월 대비 하락폭이 6.65에 달했다.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시 외각 저가 주택 거래가 늘면서 시 중심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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