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채널인 CNBC는 최근 83명의 이코노미스트와 채권·주식 펀드 매니저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연준이 오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발표할 양적통화 조치의 규모가 평균 457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에 실시했던 조사 때의 평균값 4900억달러 보다는 줄어든 수준이다.
양적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응답의 비율은 지난 9월 조사 때의 70%에서 10월 중순 조사에서는 93%로 높아졌고 이번 조사에서는 99%에 달했다.
연준이 매입할 자산의 규모는 중간값이 5000억달러로 앞선 조사 때와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치는 4570억달러였다.
응답자 수로 보면 가장 많은 32명이 5000억달러를 예상했고 22명은 3000억달러 이하를 전망했으며 13명은 5000억달러 이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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