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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중국모멘텀 수혜주는...정유ㆍ비철금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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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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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일 중국의 경기 확장과 미국의 양적완화추세로 국제 상품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며 정유주와 비철금속주의 비중을 확대하라고 추천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빠른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보다는 단기적 혼조 국면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종목이나 업종에 집중한 전략적 접근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이어 이 연구원은 "중국 경기확장 지속은 국제 상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 중국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와 로이터ㆍ제프리 시아르비(CRB) 상품가격지수가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는 상품 수요와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규모에 대한 논란은 있더라도 추가 양적완화가 실시되는 것은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 달러 약세와 글로벌 유동성 확장 국면은 지속될 것이라 봤다. 

대표적 수혜주는 정유주(SK에너지, S-Oil, GS)를 비철금속주(고려아연, 풍산)를 꼽았다. 올해 이들 종목군의 영업추정치 상향 조정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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