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일간 민간협의회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동경(대일본수산회)에서 임학진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회장과 가와구치 교이치(川口 恭一) 전국원양충합오징어어업협회 회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제1회 한․일 오징어채낚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3년도 한․일민간어업약정 체결시 미합의 사항인 오징어채낚기 조업시 어선간 안전거리 확보에 대한 협의 및 동해에서의 중국, 북한 오징어채낚기 어선에 관한 정보교환, 일본의 톤급별 광력기준, 발광다이오드(LED) 집어등 설치 및 보급 등 관심 사항에 관해 허심탄회한 정보교환이 있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내년부터 오징어 조업 휴어기인 3-5월경에 어로장도 참석토록 해 매년 1회씩 회의 개최를 정례화 해 조업시 어선간 거리 문제 협의 및 양국간 오징어채낚기 어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교환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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