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우림건설, 500억 규모 알제리 하수처리장 공사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2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공동 수주

   
 
우림건설이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주한 알제리의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 조감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림건설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500억원 규모의 '아인세프라 하수처리장' 건설 공사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알제리국립하수청(O.N.A)이 발주한 것으로 우림건설과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이행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준공일은 2012년 7월이며 준공 후 24개월간 운영관리까지 맡을 예정이다. 

특히 우림건설은 지난해부터 알제리 수자원부에 건의해 하수처리장 입찰 평가기준을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최적정가 입찰방식'으로 변경시키는 등 중국·터키 등과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알제리는 국토개발 및 국가 인프라 건설사업을 위한 공사물량이 꾸준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우림건설은 그동안 현지에서 성실한 공사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제리는 국토 개발 및 국가 인프라 사업을 대규모로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60여개의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