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도 트위터선 인기男...팔로워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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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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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사진)의 인기가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다.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에 개정을 연 지 7개월만에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

차베스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멋진 세상이다. 모든 팔로워들에게 감사한다. 100만 선을 넘어섰다. 와우! 앞으로도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야권이 소셜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맞서 트위터를 시작한 차베스 대통령은 이제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게 됐으며 팔로워들의 요구와 질의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를 특별히 설치하기도 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보내는가 하면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전 대통령의 사망에 위로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미국 연예인 레이디 가가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각각 600만~7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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